테니스

<서면>파주시협회장기 추계 테니스대회(2011. 10. 9.)

수정나라 2014. 3. 3. 13:24

<서면>파주시협회장기 추계 테니스대회(2011. 10. 9.)

테니스를 통해 배워야 할 것은 투지


테니스를 통해 배워야 할 것은 승부욕이 아니라 투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테니스대회는 단순히 승부만 가리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오뚝이정신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 신사의 경기로 정평이 나있는 테니스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어서 기쁩니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사회가 평균 수명이 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테니스에 관해 일가견이 있는 우리 동호인들이 테니스의 좋은 점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테니스협회에서 조사한 테니스가 좋은 33가지 이유에는 ‘실수에 대처하는 법을 터득’하고, ‘경쟁하는 법을 배운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테니스는 매우 탁월한 스포츠임에 틀림없습니다.

파주에 테니스협회가 창립된 것은 지난 1995년입니다. 오늘날 32개 클럽 1,500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꾸준히 대회를 열어 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지난달에 열린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 대축전에서 테니스 남자부 준우승을 거둘 만큼 대외적으로 실력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영선 회장을 중심으로 테니스 동호인의 저변이 더욱 넓어지고, 좋은 선수를 더욱 많이 배출하여 ‘파주 테니스’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더 좋은 테니스 시설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